산림청은 ‘사람’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실현하고자 수요자 중심,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부터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기초 지자체 단위로 그루매니저를 배치해 지역자원조사, 공동체 발굴·육성, 산림경영 모형 개발 및 창업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산림형 중간지원조직을 말하며 그루매니저(지역활동가)는 지역공동체가 사회적경제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경영자문, 판로·마케팅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전문 관리자다.
산림청은
하고 운영방안 보고 등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산림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민원 해소하는 등 행정능력 함양을 위해 3차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4월 2021년 산림일자리발전소 신규 사업지역 10개소를 발표했다.
올해 4기 그루매니저가 활동할 신규지역은 경기 군포·여주, 강원 양양·정선, 충북 단양·영동, 충남 보령, 대전 대덕구, 경북 청도, 경남 산청 등이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지역과 주민이 숲에서 함께 일하는 새로운 방식의 일자리 정책으로 산촌지역에서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산림일자리발전소가 숲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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