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배부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최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영유아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낮추고 영유아 보호와 어린이집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지원방식은 관내 어린이집 826개소에 등록된 영유아 2만5,426명을 대상으로 1인당 3매씩 모두 93,300매를 지원하며 어린이집당 최소 60매를 지급하되 영유아가 20명을 초과할 시에는 10명 단위로 구간을 설정해 추가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마스크는 모두 KF94 제품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영유아 마스크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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