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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품아’ 뜨거운 열풍, 3040세대 꾸준한 인기





최근 분양시장에서 이른 바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신규 공급 물량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지역단위로 커뮤니티 및 면학 분위기가 조정되는 요즘, 주택 선택 시 자녀를 위한 교육환경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5월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총 93만 4,078건 가운데 3040세대의 매매거래가 총 48만 4,880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3040세대가 주택시장에서의 가장 큰 입지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주택 선택 시 자녀들의 안전과 교육시설이 갖춰진 주거 단지 ‘초품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초품아’는 같은 동네라도 초등학교 거리에 따라 매매가격이 2배 이상 벌어진 곳도 있다. 실제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단지 바로 뒤쪽에 관산초등학교가 있는 ‘안산롯데캐슬 더 퍼스트(2018년 5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가 반년 만에 약 1억 3,500만원 뛴 반면, 관산초등학교와 약 10분 거리에 있는 ‘초지역메이저타운 푸르지오에코단지(2019년 9월 입주)’는 같은 기간 약 1억원이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다. 이처럼 동일한 입지라도 초등학교와의 거리에 따라 집값 상승률이 달라진 것.

이 가운데, 이달 ‘초품아’ 신규 공급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큰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 들어서는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가 있다.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는 지하1층~지상29층 5개동 총 44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금액으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현재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단지 옆 신규 교육부지가 심의를 통과하여 ‘초품아’ 프리미엄을 누릴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조성되면 유해시설이 적어 주거환경은 물론, 학부모들의 안전 통학 걱정을 덜 수 있는 만큼 3040세대 실수요층들의 관심이 뜨겁다. 더불어 ‘초품아’ 프리미엄이 큰 폭의 집값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해당 단지는 KTX이음(부산 부전역~서울 청량리역), 부산~울산 복선전철 동시정착역인 남창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향후 부산까지 약 20분대, 서울 청량리까지 약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으로, 해당 단지 입주시기에는 그야말로 사통팔달 프리미엄 광역 철도망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해당 단지는 KTX이음, 복선전철 개통 최대 수혜지로 주목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단지 옆 신규 교육부지가 심의를 통과하여 ‘초품아’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픈 전부터 3040세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는 6월 중 오픈 예정으로,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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