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 후보가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43.8%를 득표하며 2위인 나경원 후보(37.1%)를 누르고 당권을 차지했다. 세대교체 바람이 선거에 반영되며 헌정사 처음으로 30대 당 대표가 등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에 승리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이 대표의 임기는 2년이며 내년 대선을 진두지휘한다.
/성형주 기자 foru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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