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2’에 막둥이 여진구가 돌아온다.
11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 10회에서는 지난 시즌 바달집 삼형제 중 막내였던 여진구가 손님으로 등장한다. 지난 해 방영된 ‘바퀴 달린 집’에서 성동일, 김희원과 환상의 티키타카로 찐형제 케미를 보여줬던 그의 귀환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여진구의 등장에 맏형 성동일은 “드디어 집 나갔던 진구가 오는구나. 집 나가서 잘됐으면 빨리 빨리 들어 와야지”라고 반가움 가득한 농담을 건네고, 김희원은 “진구가 집 나가더니 더 건강해졌다”라고 반기며 훈훈한 가족애를 뽐냈다고 해 관심을 끈다. 또한 “가족으로 여행하고 싶은지, 손님으로서 여행하고 싶은지” 묻는 성동일의 장난스러운 질문에 여진구는 기발한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여진구는 이번 시즌 막내 임시완과의 ‘막둥이 케미’는 물론 지난 시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요리실력까지 아낌없이 선보일 전망이다. 메인 셰프로 변신한 여진구가 제주의 각종 해산물로 신들린 솜씨를 선보이는 동안 임시완은 주방에서 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챙기는 등 두 막내가 힘을 합쳐 희대의 저녁 만찬을 선보인다고. 특히 여진구는 새로운 바달집에 도착하자마자 집안 곳곳의 구조를 살피고 식기류, 양념통의 위치까지 확인해 두는가 하면 알아서 음식 준비에 돌입하는 자연스러운 면모를 보였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또 이날 방송은 보기만해도 정화되는 푸르른 제주도를 배경으로 해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비밀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원시림의 비경까지 공개된다고 해 이목을 끈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온 얼굴을 가린 채 고개도 들지 못한 데 이어 임시완과 여진구는 위험천만한 순간마다 “가드 올려”를 외치는 등 아찔하고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2'는 11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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