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씨가 지난 12일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여권 인사들의 조의가 줄을 이었다. 13일 오후 김씨 부친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앞에는 여권 인사들이 보낸 조기 20여개가 놓여 있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등이 조기를 보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두관 의원 등 대권 주자들의 이름이 적힌 조기도 있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였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조기를 보냈다.
김씨와 친분이 두터운 인사들은 직접 조문할 계획이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밤 김용민 최고위원, 주진우 기자 등과 함께 빈소를 찾을 계획이다. 김남국 의원은 14일 조문할 예정이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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