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사상지역 중소기업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사상지역은 과거 우리나라 제조업 성장을 주도한 부산지역 대표 공업단지로 현재 제조업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시는 14일 박 시장이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사상기업발전협의회 제18차 정기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박 시장과 신상해 부산시 의회의장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문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의 기관장 20여 명과 이정림 사상기업발전협의회장을 포함한 사상기업발전협의회 소속 부산 중소기업 80개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제18차 정기총회에서는 부산시, 유관기관,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만나 소통하고 기업간 교류 활성화와 기업경영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질 계획이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표창장을 수여해 부산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사상지역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23년까지 센텀시티에 버금가는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계획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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