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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인삼 재배적지 진단 매뉴얼’제작·배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경기인삼 안정생산을 위한 ‘인삼 재배 적지 진단 매뉴얼’을 제작해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에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뉴얼은 경기농기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인삼 뿌리썩음병 원인균 밀도 진단방법 등 재배적지 진단방법, 분석을 통한 농가 컨설팅 사례를 포함하고 있다.

인삼 재배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병은 인삼 연작장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진 인삼 뿌리썩음병으로, 발병시 회복이 어려워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또 인삼은 재배하기 적합한 토양 화학성 조건이 다른 작물에 비해 까다로워 재배 전 토양분석을 통한 재배 적지 진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필요성에 따라 2019년 7월부터 소득자원연구소에서는 인삼뿌리썩음병 진단실 운영을 통해 인삼 뿌리썩음병 원인균 밀도 진단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나, 아직 진단의 필요성에 대해 재배농가의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삼 재배 적지 진단절차는 농가가 토양을 채취해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나 소득자원연구소 진단실에 의뢰하면 토양화학성 및 뿌리썩음병 주 원인균에 대한 밀도 분석을 한다. 이를 통해 인삼재배지로서 적합한지 판단해 3등급(재배적합, 가능, 불가)으로 분류하고 진단결과와 함께 토양관리 정보도 농가에 제공한다.

이번 매뉴얼 제작 및 배포로 인삼 재배적지 선정방법에 대한 농가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삼 재배 전 재배적지 진단으로 농가의 인삼 뿌리썩음병 피해를 사전 예방해 고품질 인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중수 경기농기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인삼 재배적지 진단으로 인삼재배 농가의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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