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의 차기작 ‘지금부터, 쇼타임!’이 2022년 상반기 MBC 편성을 확정했다.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영민)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이자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로 그려질 예정이다.
주인공 박해진(차차웅 역)과 갑을관계에 놓여 ‘갑을 브로맨스’를 펼칠 개성 넘치는 귀신들의 캐스팅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은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나쁜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는 감독이며 하윤아 작가는 ‘쌍갑포차’로 독특한 세계관과 대사로 주목받은 신예 작가다.
지난해 박해진에게 연기대상을 안기게 한 ‘꼰대인턴’ 종영 후 수많은 작품 러브콜이 있었지만, 박해진은 신중하게 차기작을 선택했다. 이에 ‘지금부터, 쇼타임!’은 MBC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꼰대인턴’을 담당했던 홍석우 EP와 박해진의 재회, 코믹장르를 성공적으로 돌파한 박해진의 또 한 번의 변신까지 기대된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다음해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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