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40분부터 사하구에서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in 사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달 26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시민과 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비전 투어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의 첫 번째 비전 투어는 사하구에서 진행한다. 박 시장은 이날 장기 미해결과제로 남아 있던 다대소각장 부지를 직접 방문해 개발 계획을 발표한 후 을숙도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하구 15분 도시 공감정책단을 비롯한 구민 등 100여 명과 ‘행복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일 사하구를 시작으로 나머지 15개 구·군에 대한 비전 투어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군 비전 투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들어 간다는 게 부산시의 방침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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