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이 러닝타임을 확정하고 94분의 빠른 호흡으로 펼쳐질 짜릿한 도심추격스릴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폭탄이 설치된 차 안에서 탈출하려는 긴장감이 두드러지는 영화인만큼 실시간으로 조여오는 스릴과 빠른 호흡이 중요했고, 사건의 스피드와 긴박감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촬영기법과 속도감을 극대화할 편집이 필요했다. 이에 김창주 감독은 드론과 러시안 암 등의 장비를 총동원해 노면부터 느껴지는 카체이싱의 속도감을 담아내고, '더 테러 라이브'와 '끝까지 간다'에서 돋보인 자신만의 편집 노하우를 살려 '발신제한'의 스릴과 빠른 스피드를 완성시켰다.
한편 빠른 호흡과 멈출 수 없는 카체이싱 액션, 긴장감과 짜릿함을 예고한 영화 '발신제한'은 23일 개봉한다.
/최상진 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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