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해외 학교와의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최근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덕주시와 길림시 중학교와의 자매결연 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덕주제5중학교는 시흥중학교와, 길림제7중학교는 장곡중학교와 결연을 하고 학문적, 문화적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단기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보편적인 민간차원 교류 활성화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더욱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학생에게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국제교류 활동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식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양국 학교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로 인한 인적교류 단절의 아쉬움을 전하며, 온택트 교류 활로를 개척하는 데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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