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철거 공사장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재개발 또는 철거 중인 건설공사장 178곳이다. 이 중 2층 이상, 연면적 100㎡ 이상의 근린생활시설은 토목·건축·기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점검을 한다. 점검은 안전관리 계획서, 안전관리 조직의 및 사용 장비의 적정성, 작업장 일대 사고예방을 위한 조치, 주변 구조물 변형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철거 공사장에서 다시금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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