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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골라자봐' 여행·생존·설렘까지 다 잡는 캠핑, 함께 떠나요(종합)

16일 오전 진행된 '호동's 캠핑존 - 골라자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호동, 조재윤, 홍현희, 양세찬, 이상민 /사진=디스커버리코리아




여행과 만남의 설렘, 그리고 식도락을 한꺼번에 책임져줄 예능이 나타났다.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며 다채로운 재미를 보여줄 ‘골라자봐’가 일상에 색다른 설렘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16일 오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LG 헬로비전의 공동 제작한 신규 캠핑 버라이어티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엄진석 PD, 강호동, 이상민, 조재윤, 양세찬, 홍현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이하 ‘골라자봐’)는 일반인 캠퍼와 연예인들이 다양한 콘셉트의 캠핑을 즐기는 캠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강호동을 필두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출연자들이 일반인 캠퍼들과 함께 사연을 나누고 만남을 주선하며 자유롭게 캠핑 체험을 즐긴다.

‘골라자봐’는 코로나 19로 답답한 시기에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캠핑 프로그램이다. 엄 PD는 "그냥 캠핑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먹존, 생존, 팅존 세 가지 존이 각 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일반인 출연자들이 각 존으로 가서 존지기들과 1박 2일 캠핑을 즐긴다"며 "출연자들을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일반인분들이 함께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굉장히 훈훈하다. 재미와 감동은 물론, 사람 냄새가 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강호동은 "‘골라자봐’는 출연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분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이다. ‘골라자봐’의 이야기를 통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6일 오전 진행된 '호동's 캠핑존 - 골라자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호동, 조재윤, 홍현희, 양세찬, 이상민 /사진=디스커버리코리아


‘골라자봐’는 캠핑존의 테마를 나누어 차별화를 시도했다. 엄 PD는 "먹는 것과 이야기를 맡은 ‘먹존지기’ 이상민, 생존형 와일드 캠핑을 즐기는 ‘생존지기’ 조재윤, 솔로 캠퍼들이 미팅을 즐길 팅존의 ‘팅존지기’ 양세찬과 홍현희가 있다"며 "다른 캠핑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각각의 맛이 있을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강호동, 이상민, 조재윤, 홍현희, 양세찬 등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특급 게스트들이 총출동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엄 PD는 "달리 캐스팅 배경은 없지만 이색적인 조합이다. 사실 알고 보면 이들이 굉장히 친한 사이"라며 "저도 그 케미를 원해서 섭외했는데, 방송 특성상 서로 오프닝, 클로징 때밖에 못봐서 아쉽다. 그래도 중간중간 재미있는 케미가 나오니까 기대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먹존’에서는 신선한 원재료 상태 그대로 조리를 시작해 ‘리얼 야생’을 전달한다. 상민은 "적게는 2시간 많게는 7시간까지 걸리는 요리를 한다. 제작진에게 ‘고기를 준비해달라’하면 뼈째로 그대로 가져온다. 발골부터 핏물 빼기, 끓이기까지 모든 걸 다 한다"고 캠핑 현장의 생생함을 전했다. 이어 "강호동이 먹방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는데, 방송 최초로 먹방이 아니라 군침만 삼키는 강호동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전혀 먹지 않는다"고 말해 색다른 재미 포인트를 전했다.



조재윤이 맡고 있는 ‘생존’에서는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는 "일반인이 오면 핸드폰이나 물건을 다 뺏는다. 캠핑에 있는 물건만 가져간다"며 "최소의 재료로 최대의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자연이 눈앞에 있어서 힘들지만, 평생 남을 기억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강호동은 "나는 ‘생존’에서 다시 한번 인생 공부를 했다. ‘생존’에서 힘들다 보니까 일상생활에 감사함을 느끼더라"며 "처절하게 배고픔도 겪어보니, 밥이 하늘이고 물이 생명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생존’이 우리 프로그램의 사용 설명서"라고 덧붙였다.

홍현희와 양세찬이 진행하는 ‘팅존’에서는 설렘 가득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홍현희는 "캠핑 자체도 설레는데, 거기서 나의 반쪽을 찾는다는 건 어디서도 할 수 없는 것이다. 많은 솔로분들을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세찬은 "캠핑과 사랑의 설렘, 두가지 맛을 볼 수 있다. 홍현희도 본인이 팅존을 예약하고 싶어했는데 말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디스커버리코리아


유일하게 지기가 아닌 ‘관리자‘인 강호동은 "직원 복지를 맡고 있다. (관리자라는 게) 처음이라 낯설지만, 지기들과 출연자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재미로 잘 견디고 있다"며 "만약 오지를 갈 때 한 명의 지기와 가야 한다면 나는 이상민과 가겠다. 음식에 일가견 있는 모습을 알고 있는데, 어떤 기대를 하더라도 그 기대 이상을 보여준다"고 말해 먹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관전 포인트가 다양하다. 강호동은 “방송에서 확인하시겠지만 5월에 폭설 주의보가 온 적이 있다. 그 과정에서 와일드 캠핑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상민은 ”조재윤이 낙동강에서 고기를 사냥하겠다하고 떠난 적이 있는데, 8시간 만에 무전이 왔다. ‘아무거나 좋으니 뭐든 주세요’라더라“며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프로그램의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강호동은 “주인공은 지기가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분들의 평범한 이야기다.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음식 배달은 되게 쉽고 간단한데, 우리 프로그램 보면서 작은 재료 하나로 이렇게 재미와 기쁨을 느낄 수 있구나 싶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홍현희는 “코로나로 인해 누구나 자연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갈망이 있을 거다. 우리 프로그램은 그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LG헬로비전이 공동제작한 신규 캠핑 버라이어티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는 16일 8시 첫 방송된다.

/김도희 do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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