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 ‘K-바이오 랩허브는 대전이 최적지’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이자 바이오 창업 혁신 클러스터인 대전 강조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 정태희(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회장이 ‘K-바이오 랩허브’ 대전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서 결의문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상공회의소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는 16일 대전상의 2층 회의실에서 ‘K-바이오 랩허브’ 대전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대전은 600여개의 바이오 벤처기업, 대덕연구개발특구 중심의 정부출연연구원과 민간연구소, 대학과 병원, 2만6,000여명의 석?박사 등 우수한 인프라와 인력풀이 갖춰진 전국 유일의 바이오 창업 선도도시”라며 “특히, 국내에서는 대전이 유일하게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있어 ‘K-바이오 랩허브’라는 날개를 단다면 세계 최고의 바이오 거점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회는 “대전이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창업 생태계가 조성된 곳이며 정부가 지향하는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도 마땅히 ‘K-바이오 랩허브’는 대전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 정태희 회장은 “코로나19 위기시 전세계로부터 K-방역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그 중심에는 바이오 시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창업에 뛰어든 지역의 벤처기업인들이 있었다”며 “대전지역 경제인들과 150만 시민들이 ‘K-바이오 랩허브 대전유치’를 위해 적극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