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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효과, 국민의힘 입당 원서 쇄도 “2030·호남도 증가세”

이준석 ‘돌풍’ 한 달 간 2.3만 명 당원 늘어

온라인 등 젊은 당원 유입·전북 月 5명→130명

최근 충남 공주의 국민의힘 홍보 부스에서 시민들이 국민의힘 입당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각지에서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가 쇄도하고 있다. 사상 처음 30대 청년 정치인인 이준석 당 대표가 탄생한 ‘돌풍’이 당원 증가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16일 국민의힘은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전국에서 새로 입당한 당원 수가 약 2만3,000 명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입당이 약 1만 명, 오프라인 입당이 1만3,000 명이다. 이는 지난해 작년 같은 기간 입당자 규모와 비교하면 약 10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최근 당원 증가에 대해 고무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보고받기로는 거의 전무후무한 증가세”라며 “초기에만 반짝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유입돼 ‘당원 민주주의’를 실현할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취약한 2030세대와 호남에서도 입당 원서가 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모든 세대에서 입당이 늘고 있긴 한데, 2030세대의 비중이 과거보다 확연하고 주목할 만하게 커졌다”고 했다. 특히 서울시당 위원장인 박성중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당의 경우 올해 일평균 60명 수준이던 온라인 당원 가입자 수는 이 대표가 지난 11일 당선된 직후 하루 100명 수준으로 약 50% 급증했다. 전당대회 직후 이틀간 입당자 수만 약 800명이라고 한다. 전북도당은 한 달에 5명 수준이던 온라인 입당 수가 이번 달에는 15일까지 130명으로 늘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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