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최근 ‘음식문화거리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수원통닭거리’와 ‘천천먹거리촌’ 등 2개소를 ‘음식문화거리’로 추가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수원통닭거리와 천천먹거리촌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안내판 설치, 음식문화 개선사업, 홍보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음식문화거리로 심의위원회는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30개 이상, 음식문화거리 신청·사업비 자부담 동의 여부, 거리 환경, 거리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해 음식문화거리를 지정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수원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등 5개소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2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수원시 음식문화거리는 모두 7개소로 늘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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