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7일 시청에서 홍콩 원아시아네트워크와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아시아네트워크는 5년 간 6억달러(약 6,600억원)를 투자해 미음산업단지 내에 2만5,000여㎡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교육센터를 건립한다. 본격적은 운영은 2024년께 이뤄질 전망이다.
4차산업 기술의 첨단 인프라 구축의 핵심이 될 데이터센터는 내년 하반기까지 건축 설계를 마무리 한 후 내년 1분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8,493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815억원, 직간접 고용 등 일자리 창출 효과 9,254명 등으로 추산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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