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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 30대 최준호 대표 공식 취임

- 17일 임시 주총 거쳐 선임... 글로벌 진출 박차 가할 것

- 30대 경영자로 신신한 바람 예상

- 취임 첫 행보로 대리점 간담회, 현장 소통 강화





(주)까스텔바작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38)을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어지는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새롭게 선임된 최준호 대표는 2011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해 구매생산을 총괄하면서 원가혁신과 품질제고에 기여했다. 패션그룹형지의 전체 구매생산을 이끌며, 그룹내 최고의 구매생산통으로 평가된다. 전략기획실장으로서도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의 밑그림을 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호 신임대표는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까스텔바작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골프패션 시장 변화 추세에 맞춰, 고품격, 고품질의 새로운 명품 브랜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최근 정치권에서 30대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듯이, 까스텔바작에 30대 경영자로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젊은 감각을 앞세워 2030 골프웨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한 신선한 시도, 디지털 강화, MZ 세대 공감마케팅 등으로 브랜드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기대하게 한다.

최 신임대표는 취임 후 공식 행보로 18일 까스텔바작 대리점 경영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맞춰 준비된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에서의 소통을 통해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고객 접점을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혀 나갈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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