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003000)은 백신 접종 후 해열 및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세놀 제품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부광약품에서 제조하는 타세놀을 공급받기 위한 약국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타세놀 제품군의 모든 제조공정을 직접 회사 공장에서 수행하고 있다. 백신 접종에 따라 소포장의 경우 공급에 비해 시장의 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약제인 타세놀 제품군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생산역량을 타세놀 제품군에 우선 집중하고 공급속도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세놀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제제다. 빠른 증상 완화의 속효성 제품인 '타세놀정 500mg'과, 빠른 증상 완화와 지속 효과까지 있는 이중서방형의 '타세놀8시간이알' 2가지로 구성돼 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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