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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업
핀테크 키우는 JP모건, 英 '넛메그' 품었다

해외 소매금융 강화 채비

미국 뉴욕의 JP모건체이스 헤드쿼터.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핀테크(금융+기술)를 통한 해외 소매 금융 역량 확대를 위해 영국 로보어드바이저 회사인 ‘넛메그’을 인수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과 ‘자문가(adviser)’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이용해 개인별 자산 관리 전략을 짜주는 기업을 뜻한다. 금융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거대 금융사의 핀테크 기업 인수합병(M&A)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 경제 매체 CNBC는 JP모건이 17일(현지 시간) 영국 온라인 투자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넛메그 인수 관련 내용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JP모건의 넛메그 인수는 올 하반기 영국에 독립된 디지털 은행을 설립하려는 목표에 이 회사의 기술과 경험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JP모건은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훨씬 더 공격적으로 인수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페이팔 같은 핀테크 기업이나 알파벳 같은 빅테크의 공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소매 금융 분야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금융과 기술이 융합되는 트렌드를 따라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넛메그는 49억 달러(약 5조 5,000억 원)를 굴리는 영국 최대 로보어드바이저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연금은 물론 각종 투자 상품을 취급한다. 고객은 14만 명이 넘는다. 아직 이익을 내고 있지는 않지만 시장에서는 이 회사 가치를 10억 달러(약 1조 1,000억 원) 정도로 본다.



JP모건이 영국 업체 인수로 ‘디지털퍼스트' 전략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은 이곳의 금융 네트워크가 가장 집약적이기 때문이다. 영국은 소매 금융의 근거지인 동시에 지난해 금융 분야 혁신 기업들이 총 41억 달러의 벤처캐피털 자금을 유치한 핀테크의 본산이라고 CNBC는 전했다.

JP모건의 해외 소매 금융 부문 책임자는 “넛메그가 공유해준 최신 기술과 고객 경험을 투입해 영국에 체이스은행을 기초부터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웰스매니지먼트 분야에서 넛메그의 지원을 계속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닐 알렉산더 넛메그 CEO는 “영국 디지털웰스매니지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지원을 JP모건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로이터연합뉴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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