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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브람스&피아졸라' 제2회 클래식 레볼루션

롯데문화재단 여름 클래식 축제

작년 코로나 뚫고 '베토벤' 첫선

올해 '브람스&피아졸라' 무대에

열흘간 브람스·피아졸라 명곡들

선우예권, 윤소영 등 함께 꾸며

오는 8월 롯데문화재단의 여름 클래식 축제 ‘클래식 레볼루션 2021-브람스&피아졸라’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왼쪽)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사진=김영철, Lukasz_Rajchert




롯데문화재단 8월 13~22일 신영증권(001720)과 함께하는 클래식 레볼루션 2021 ‘브람스 & 피아졸라’를 개최한다. 클래식 레볼루션은 롯데문화재단이 지난해 시작한 여름 클래식 축제로 약 열흘의 기간 동안 특정 작곡가를 중심으로 그들이 생전에 남긴 위대한 작품을 리사이틀에서부터 실내악, 협주곡, 교향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베토벤에 이어 올해 클래식 레볼루션에서 조명할 작곡가는 브람스와 피아졸라다. 브람스는 19세기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에 이르는 정서를 결합해 방대한 음악을 남겼다. 이러한 브람스의 삶 가운데서 탄생한 위대한 걸작 중 브람스 교향곡 1번~4번, 피아노 협주곡 1번~2번, 바이올린 협주곡, 브람스 이중 협주곡, 브람스 현악 4중주 1번~3번, 피아노 5중주, 현악 6중주, 클라리넷 5중주,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등 브람스의 보석과도 같은 명작들을 이번 클래식 레볼루션 무대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아울러 2021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작곡가 피아졸라의 불꽃과도 같은 정열의 음악들을 조명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피아졸라 & 그의 유산’이라는 테마로 꾸며질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대표작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비롯하여 교향악 탱고, 리베르 탱고, 망각 등을 들려준다.



두 음악가, 그리고 이들의 작품 세계로의 여행에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함께 한다. 이번 축제의 포문은 13일 지휘자 오스모 벤스케와 서울시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연다. 지난 5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25번을 연주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서울시향과 선우예권은 축제의 시작과 매우 잘 어울리는 레퍼토리인 브람스 교향곡 1번,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관객들에게 축제의 서막을 강렬하면서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 외에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이진상,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김수연, 김동현, 비올리스트 박경민, 첼리스트 문태국, 박유신,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노부스 콰르텟, 기타리스트 박규희,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등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연주자들이 감동의 무대를 준비한다. 브람스로 연 축제는 피아졸라의 곡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오스모 벤스케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피아졸라의 교향악 탱고를 비롯해 오보이스트 함경과 함께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을 연주하며 피아졸라와 그의 음악세계에 영향을 미친 모차르트의 음악까지 선보이며 올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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