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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2기 입주…인천시 인프라 구축 속도낸다

연말까지 7,976가구 순차 입주

주민센터 개청·9월 초교 2곳 개교

iH공사, 출퇴근 교통편 지원도

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출퇴근 시간대에 제공하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아이모드(I-MOD)’가 주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 검단신도시 전경. /사진 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 최대 계획 신도시로 꼽히는 검단신도시 2기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인천시가 초기 입주민의 각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입주 지원책을 마련한다.

20일 인천도시공사(iH공사)에 따르면 2기 검단신도시에는 지난 14일 호반써밋 1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7,976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입주가 시작되면서 각종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우선 학교 시설은 오는 9월 초등학교 2개가 개교하고 내년에는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유치원 1개가 문을 열 예정이다. 또 공공시설인 아라동 주민센터가 지난 1일 개청했고 경찰 지구대도 2023년 들어선다.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검 서북부지원은 오는 2025년 개청할 계획이다.



iH공사는 초기 입주민의 각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대중교통 안정화가 예상되는 내년 12월까지 인근 전철역과 연계해 출퇴근 시간대에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인 ‘아이모드’(I-MOD) 버스를 운영한다. 또 입주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시티 모바일 앱을 개발해 이달 말부터 의료·교육 등 생활 편의 정보와 단지별 입주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는 근린공원 2호 공원 사무실에 입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각종 민원 담당기관을 안내하고 입주 가이드북을 제작해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인 검단신도시는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대 1,110만 6,000㎡ 부지에 조성된다.총 7만 5,851가구에 18만 7,0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i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절반씩 지분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사업비는 11조 6,438억원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스마트 시대에 맞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신속한 민원 대응, 그리고 탄탄한 기반 시설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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