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발맞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울산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290여 개사가 6,100여 제품을 선보인다. 전통시장 4곳도 참여한다.
먼저 지역 대표 쇼핑몰인 ‘울산몰’에서는 최대 1만원의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구매자 선착순 1,500명에게 쇼핑지원금 울산페이 3,000원 지급하며, 3만원 이상 구매자 333명을 추첨해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지원한다. 매주 수요일 20개 상품을 온라인몰 최저가로 판매하는 ‘특가 온(ON)’ 행사와 울산몰 구매금액의 1% 적립, 상품기획전이 동행세일 기간에 계속된다.
창업기업 온라인몰 ‘울산상회’에서도 동행세일과 연계해 최대 30%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에는 울산의 태화종합시장과 젊음의 거리 6개 상품이 입점한다. 위메프에 구축되는 특성화시장 온라인 전용관에도 젊음의 거리 10개 상품이 입점한다.
또한 신정시장에서는 상품할인, 온라인 무료배송 및 라이브커머스, 경품행사 등을 진행한다. 야음상가시장에서는 카카오톡 친구를 추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경품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 매주 목요일은 농협울산지역본부 앞에서, 매주 금요일은 중구 교육청 맞은편 아파트 단지에서 지역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59농가 30개 품목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15% 할인하고, 코너별 특화품목 2종을 2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특화상품 오픈마켓 행사로 G마켓에 9개 지역제품이 입점해 7월 5일부터 11일까지 기획전을 연다. 네이버쇼핑라이브와 협업해 7월 11일 울산광역시청 햇빛광장에서 4개사 4개 제품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기부장관이 함께하는 특별 라이브커머스에 지역기업 프록시헬스케어가 선정돼 6월 24일 방송 판매를 한다.
동행세일 누리집 등을 통해 세일 관련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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