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온 옥성면에 있는 구미시승마장이 국제공인승마경기장으로 공인돼 공인증을 전달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승마협회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현장실사와 이사회를 거쳐 지난 5월 26일 국제공인승마경기장으로 지정했다.
구미시는 이번 공인 지정을 앞두고,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33억여원을 투입해 마사동 증축, 경기장 규사부설, 관람석 보수, 조명시설 교체 등의 보완공사를 완료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지난 2016년 전국 유일의 공식 승마길인 낙동강승마길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 국제공인승마장 지정을 받아,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말산업 도시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여러 전국대회와 제102회 전국체전의 완벽한 개최를 통해 말산업특구 도시 위상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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