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사과나 배 등의 과수에 불치병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난 7일 행정명령을 발령한 가운데 지역 과수원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유입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인근지역인 안동지역 사과와 배나무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예방약제와 약제방제기록부를 과수재배 모든 농가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모든 직원이 예찰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 농가 자체 예찰을 통한 신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대응반을 편성하는 했다. 행정명령사항은 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 종사자의 타 농장 방문제한, 예방교육 이수, 과원관리이력 의무화, 예방 예찰강화 등을 담고있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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