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처리기 제조 전문 기업 지엘플러스(대표 김완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제도 ‘이노비즈(Inno-Biz)’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으로, 성장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기술혁신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실사 평가를 통해 인증 여부를 판단하며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중점 심사한다. 인증 기업은 이노비즈협회로부터 투자, 자금지원,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지엘플러스는 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능력, 기술혁신경영능력, 기술혁신성과 등 4개 영역의 기술혁신시스템 평가와 실사 평가를 통해 최종 A등급을 받았다. 천연 퇴비로 활용할 수 있는 ‘GL음식물처리기’를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한 성공적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지엘플러스의 시스템은 단순 음식물처리기 판매만이 아닌 환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환경은 물론 지역농가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선순환적 역할을 이끌어낸 ESG경영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김완재 지엘플러스 대표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 취득은 국내 유명 브랜드 및 해외에 음식물 처리기 제품을 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ODM 제조사의 미래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및 기술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제로웨이스트를 넘어 지속가능한 제품을 생산하여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실천을 위해 윤리, 환경정책, 에코페이백 제도 등 다각도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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