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자가격리 조처된다.
곽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관내 일정 참석자 중 확진된 분이 있어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왔으나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비대면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정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 시장은 지난 19일 관내 한 도서관에서 있었던 행사에 참석했다가 마주친 외부 인사가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2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곽 시장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방역당국 조치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한 지난 19일을 기점으로 2주 뒤인 다음달 3일까지 자가 격리된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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