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트럭 SW 기업 임바크, SPAC 상장 추진…기업가치 6조원

미국 최초 자율주행 트럭 도로주행 테스트 한 기업

상장 통해 6억1,400만 달러 신규 자금 확보 예상

미국 자율주행 트럭 기업 임바크 트럭스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상장한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임바크는 노던 제네시스 애어지션 코프 Ⅱ 스팩과 합병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기업 가치는 52억 달러(약 5조9,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CNBC는 전했다.

임바크는 상장을 통해 6억1,400만달러 규모 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25살의 청년 사업가다. 임바크 트럭스는 지난 2016년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운송업체들에게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 내용이다. 미국에서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도로 주행 테스트를 한 바 있다.

로드리게스 CEO는 “회사 경영은 2024년이나 2025년쯤부터 변곡점을 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맹준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