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민의힘 대변인단을 뽑는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 진출자가 발표됐다. 논평 영상심사 합격자 150명 가운데 이날 면접을 통과한 16명이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장천 변호사와 방송인 임백천씨의 부인 김연주 전 아나운서가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전성하씨, 오세훈 캠프 유세차에 올랐던 양준우씨, 최연소 도전자인 고등학교 3학년생 김민규씨도 합격했다. 청직 법률학교 교장 신인규 변호사, 양기열 은평구의원, ‘인헌고 편향교육’을 주장한 최인호씨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명인 지원자 가운데 탤런트 유동혁씨,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떨어졌다.
앞으로 토론배틀 일정은 오는 27일 16강전, 30일 8강전, 7월 5일 4인 최종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최고 득점자 2명은 대변인, 나머지 2명은 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아래는 토론배틀 16강 진출자 명단(성명 가나다순)
- 김민규(03년, 남)
- 김연주(66년, 여)
- 민성훈(87년, 남)
- 백지원(94년, 여)
- 신인규(86년, 남)
- 신현주(97년, 여)
- 양기열(85년, 남)
- 양준우(95년, 남)
- 윤희진(92년, 남)
- 임승호(94년, 남)
- 장천(85년, 남)
- 전성하(81년, 남)
- 정지원(02년, 여)
- 최인호(01년, 남)
- 황규환(81년, 남)
- 황인찬(97년, 남)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