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밤 강남 길거리에 세워진 차…'1만명 투약분' 마약 소지한 남녀, 구속 송치

경찰 "차량에서 현금-봉투에 든 흰 가루 주고받는다" 신고로 출동

위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약 1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녀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필로폰과 대마를 대량 소지하고 있다가 붙잡힌 20대 남녀 두 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0시 30분께 강남구의 한 길거리에 세워진 벤츠 차량에서 필로폰·대마 가루 280g을 소지하고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양은 약 1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누군가 차량에서 현금을 주고, 봉투에 든 흰 가루를 받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현장에서 도주하려던 두 사람을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관이 차량 뒷자석에 놓인 비닐 파우치를 유심히 살펴보자 ‘친구의 물건’이라는 핑계를 대며 숨기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범 체포 후 경찰은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8일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마약 투약 여부와 입수 경로를 수사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