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습 교통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서부간선도로가 오는 8월 지하화가 완료돼 시운전을 거쳐 개통할 예정이다. 서부간선도로는 도로시설 대비 교통량이 너무 많아 24시간 막히는 상습 정체구역이었지만, 이 도로가 개선되면서 도로 소음은 물론 오염도 줄어들면서 지역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되는 것이다. 이렇게 서울과 타지역 간의 이동도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부터 금천구 금천IC까지 약 10.33km 구간을 왕복 4차 터널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IC까지 당초 30분대에 이르던 출퇴근 통행 시간이 약 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교통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상부에는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실제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상부 공간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고, 이를 위한 실시설계는 지난 4월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서울 서남부에 교통환경이 쾌적해지자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정보?통신, 컴퓨터, 전기?전자, 지식산업 등 각종 IT산업 업체들이 밀집한 산업단지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로 비즈니스 효율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에이스건설이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 ‘아티스포럼’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97-11 외 1필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도 오랜만에 1단지에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많은 기업들의 수요를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1단지는 총 3개 단지 중 산업, 교통, 편의시설 인프라가 가장 뛰어나 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입지로 꼽힌다.
‘아티스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교통환경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따른 교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이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고, 강남순환고속도로을 이용하면 강남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아티스포럼’ 도보 5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이 위치해 있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2?7호선 환승 대림역도 가까워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게다가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는 안산부터 여의도 일대까지 연결되는 신안산선이 신설돼 향후 대중교통망은 더욱 넓어진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특화설계로 공간감도 극대화했다. 지식산업센터 지상층 모든 호실의 층고는 4.2m로 공급된다. 또한, 미세먼지 필터가 적용된 천장형 냉난방기, 전열교환기, 급배기 시설 등도 적용해 임직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갖췄다.
이 외에도 대지면적 중 약 15%는 조경으로 20%는 공개공지로 설치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구현했고, 1층 휴게공간을 비롯해 약 500평 규모의 4층 옥외정원, 옥상정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있다.
한편 ‘아티스포럼’의 분양은 순조롭게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홍보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방문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1길 61 드림마크원 데이터센타 103호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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