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일산도서관을 민간위탁 운영 방식으로 정식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산서구 일산동에 있는 일산도서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벽과 열람실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산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아파트 단지에 조성돼 지역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9시부터 오후 6시시까지다.
시는 수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사단법인 행복한아침독서를 위탁 운영자로 선정했다. 행복한아침독서는 7월 1일부터 2년 6개월간 일산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첫 번째 민간위탁 도서관인 만큼 일산도서관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시민의 일상 속에 살아있는 마을도서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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