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공공데이터 활성화 및 창업 촉진을 위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 및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획 및 분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및 제품·서비스개발’ 등 2개 분야 4개 지정 과제에 대해 참가작을 공모한 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팀을 선발한다.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다. 참가희망자는 개인 또는 4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가작을 완성한 후 오는 8월 5일까지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참가등록을 하면 된다.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12개팀을 선정,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 모든 수상팀에게는 한국지능정보진흥원(NIA)의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빅매칭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데이터의 양적 확충만이 아니라 연계·가공·분석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문화가 지역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