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을 환기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AI 인문학 총서’의 첫 번째 책으로, AI 시대 인간이 행복해질 수 있는지 그 조건을 탐색한다. 철학·법학·신학·사회학 등 다양한 인문학자 12명이 각 분야별로 AI 시대 인간 삶의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을 전한다. 저자들은 AI가 행복을 위해 가져올 수 있는 변화 등 AI에 대한 냉철하고 비판적인 성찰을 거쳐 ‘AI 인간학’을 구성하자고 제안한다. 인공지능과 미래사회를 다룬 ‘미래는 AI의 것일까?’, AI가 한국사회에 미칠 영향을 전하는 ‘인공지능 없는 한국’도 함께 나왔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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