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양주회천신도시가 뜨겁다. GTX-C노선 확정으로 교통호재 품은 양주회천신도시는 최근 택지입찰에서 약240%의 역대급 낙찰 결과를 보였으며, 지난 5월 분양한 회천공공분양주택 A18·A21은 약17:1, 최고경쟁률 54:1의 역대급 경쟁률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높은 경쟁률의 명암은 같은 신도시 지역도 교통호재에 따라 돈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갈렸다. 판교신도시와 동탄1 동탄2신도시의 경우도 역세권인 동판교와 통탄2신도시의 가격이 2배 높게 형성되며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최근 GTX노선 확정으로 인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는 신도시 역세권의 입지를 갖추고 있는 지역의 가격상승세와 청약경쟁률, 토지 낙찰률을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양주회천신도시는 2025년 완공될 양주테크노밸리와 2023년 완공될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인한 고소득 종사자 유입으로 한국판실리콘밸리인 판교테크노밸리를 본받아 제2의 창조경제밸리로 조성된다.
◈ 신설역에 신도시 프리미엄 더해지면 이미 ‘똘똘한 한 채’ 인증
신도시는 단순한 새 아파트 공급이 아니라 주거와 업무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개발되어 난개발로 우후죽순인 구도심과 달리 ‘살기 좋고 깨끗한 도시’를 표방하는 이점이 크다. 여기에 서울과 직결되는 교통까지 뚫린다면 서울권 시세를 쫓아가거나 상회하게 되는 현상은 이제 비일비재하다.
실제로 2기 신도시인 양주 회천신도시와 파주운정신도시 등 개발이 더뎠던 지역은 이미 교통호재로 부동산 시장 판도가 바뀌었다. KB주택가격동향 5월 기준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작년 동월대비 아파트 매매가만 양주 15.18%, 파주 20.75% 올랐을 정도다. 그동안 가격 상승폭이 적었던 만큼, 향후 개발 속도에 따른 시세 상승여력은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미 전철역과 주거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 GTX호재까지 겹친 경기도 양주 회천신도시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 도보 1분 내의 초역세권과 더불어 GTX-C노선 예정역인 지하철 1호선 덕정역을 근거리에 두고 있어 향후 덕정역 이용 시 강남권으로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해 하반기 분양시장의 유망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양주 회천신도시 중심부 덕계동, 덕계역 앞에 들어설 예정인 ‘회천 센트럴 아리스타’ 7월 2일 분양에 나선다 이미 실수요자는 물론 전국구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5층에서 24층까지 총 97세대(전용 84㎡타입 100 %)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회천 G스퀘어’는 4면 개방으로 1층에서 4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라 단지 입주민은 물론, 인근의 주거편의성까지 높여줄 전망이다. 실제로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6월 초부터 상가분양을 위한 사전의향서를 받은 결과 생각보다 많은 관심이 몰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해왔다.
상가의 경우 분양조건도 좋다. 계약 시 계약금 10%만 납부하고, 중도금 40%는 무이자대출로 가능하다. 준공 시 잔금은 50%, 이는 계약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분양 계약 조건이다. 계약 조건을 미리 체크해 비교하면, 입지가 좋은 상업 시설을 좋은 조건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옥정호수도서관 맞은편 양주시 옥정동 107-2번지에 위치하며, 자유관람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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