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에세 화이자 백신 2차접종을 한 90세 노인이 접종 10분만에 심정지로 사망했다.
강 모씨(90·여·김천시 황금동)는 6월 30일 오후 김천시 삼락동에 설치된 김천시보건소 코로나 백신접종센터에서 화이자백신 2차접종을 했다.
강 씨는 접종후 접종센터 현장에서 대기하던 중 10여분 후에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회생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병원에서는 사망원인을 심근경색으로 진단했다.
이에 대해 강씨 유가족들은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김천시에서는 인과성을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밖에 듣지 못했다고 분개하며,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 아무런 답변도 들을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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