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가려움과 두피 각질 증상이 악화되면 두피에 붉은 기가 생긴다. 건선이라고도 하는데 이런 증상은 오랜 시간 관리해야 개선된다. 평소 어떤 샴푸를 사용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내 두피에 맞는 샴푸를 쓰지 않으면 오히려 더 악화되거나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글라디올이 새롭게 선보인 ‘글라디올 하이퍼 스칼프 샴푸’는 붉은두피, 비듬, 지루성피부, 가려움, 건선,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처방된 대표적인 성분 5가지를 알아본다.
▲클림바졸
비듬이나 습진과 같은 인간에 붙어사는 곰팡이 피부 감염의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진균제다.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곰팡이들이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비듬을 치료할 수 있다.
▲살리실릭애씨드
살리실산, 바하(BHA)로 많이 알려져 있는 방향족산 성분이다.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는 박리효과가 있고 두피의 항염 및 항균 효과가 있다. 지용성 성분으로 모공 속까지 침투하여 피지를 용해하기 때문에 지성, 복합성 피부관리에 효과적이다.
▲징크피리치온
대한화장품협회에 고시된 성분표를 보면 주로 비듬증상이나 가려움을 덜어주고 탈모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나와 있다. 비듬의 원인은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이나 피지선의 과다분비, 호르몬의 불균형을 들 수 있는데 징크피리치온이 박테리아, 곰팡이의 세포분열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붉은 두피를 개선해준다.
▲포도씨 오일
포도씨 오일은 OPC(Oligomeric Proanthocyanidin)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OPC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제(산화를 방지하는 물질)로 세포에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활성산소를 분해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TGF-Beta 수용체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모낭 안에 있는 모모세포(모발을 만들어 내는 세포)의 분화를 촉진해 모발의 규칙적인 성장주기에도 도움을 준다.
▲리놀렌산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고, 모낭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모발이 탄력이 생기고 건강을 유지해준다.
글라디올 관계자는 “글라디올 하이퍼 스칼프 샴푸는 주요성분 5가지 이외에도 식물성 오일에 단백질 14종, 아미노산 17종이 더 들어가 있다”며 “식물유래 천연샴푸로 꾸준히 사용하면 정상적인 두피로 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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