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끊이지 않는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연출 김정현)이 현실을 살아가는 20대들의 다양한 고민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8일(월)과 29일(화) 방송된 5, 6회에서는 여준(박지훈)이 김소빈(강민아)와 남수현(배인혁)을 친구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가는 여준과 김소빈의 로맨스가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친형제지만 서로를 증오하는 여준과 여준완(나인우), 서로에게 형제와도 같은 동질감을 느낀 여준과 남수현의 브로맨스가 전개에 흥미를 더해가는 가운데 5, 6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영상에는 형제 관계로 변신해 호흡을 맞추는 박지훈과 나인우의 모습이 담겼다. 박지훈과 나인우는 서로에게 모진 말을 내뱉으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든 것도 잠시, 촬영을 멈추자마자 수줍게 웃으며 첫인사를 나눠 훈훈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나인우는 “(여씨 형제가)안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라왔지만, 그 과정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또 다르기 때문에 형제의 케미를 눈여겨보신다면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될 것”이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밝은 에너지로 촬영장을 빈틈없이 채우는 청춘 배우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박지훈과 배인혁은 극 중에서는 사사건건 충돌하는 사이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찐친’ 모멘트를 보여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박지훈과 강민아 역시 쉬는 시간에도 열띤 상황극을 펼치는가 하면, 리얼한 취중 연기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극 중에서도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거리만큼, 이들이 앞으로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지 기대가 커진다.
이렇듯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편안하고 활기찬 촬영장 분위기와 청춘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까지 더해져 더욱 몰입감 있는 드라마로 자리매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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