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4명, 울주군 1명이다.
이 가운데 중구 거주 3명은 유치원생 1명을 포함한 가족이다. 앞서 확진된 초등학생의 가족이다. 해당 초등학교는 1일 학생과 교직원 143명을 대상으로 한 선별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다닌 유치원의 원생과 교사 등 48명을 대상으로 2일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중구 거주 나머지 1명은 1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해외감염자다.
울주군 거주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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