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코로나19로 심화된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달부터 ‘금천 동네방네 돌봄 서비스’(돌봄SOS센터)에 동행 지원과 집수리 서비스를 추가해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추가되는 동행 지원 서비스는 이용자의 필수적인 외출 활동에 서비스 제공 인력이 동행해 이동 지원 및 업무 보조 등을 제공한다. 집수리 서비스는 형광등 교체, 방충망 설치와 같은 간단한 수리·보수, 점검·확인, 설치·이동 등 혼자서 해결이 어려운 이용자 가정 내 시설물 관련 문제를 해결해준다.
돌봄SOS센터는 가족돌봄 기능의 약화로 생기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주거편의(청소·방역·세탁) 등의 직접 서비스와 건강지원, 정보상담, 안부확인의 간접 서비스로 구성된다.
한편 구는 올해 말까지 모든 동 주민센터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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