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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젠, 핑크 공주로 변신한 사유리에 폭풍눈물…'충격 비주얼' 폭소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주(?)로 변신한 사유리의 모습에 젠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9회는 '너는 내 가문의 영광'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았다. ‘시크릿 슈슈(?)’로 변신한 사유리를 보고 울음을 터뜨렸으나, 곧이어 사유리를 알아보고 ‘벤끗’ 웃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이날 사유리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집에 찾아오는 꼬마 손님을 위한 것으로, 사유리는 손님이 가장 좋아한다는 핑크 공주 '시크릿 슈슈'로 변신했다.

본격적인 손님맞이 전 젠이 먼저 '시크릿 슈슈'와 마주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빛으로 변신한 사유리를 본 젠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사유리가 자신의 정체를 계속해서 말해줬지만, 결국 젠은 폭풍 눈물을 흘렸다.



사유리가 젠을 안아 들고 거실로 나왔을 때 시청자들은 젠의 눈물을 십분 이해할 수 있었다. 핑크 공주가 된 사유리의 비주얼이 충격적이었던 것. 밝은 곳에서 다시 보고서야 젠은 '시크릿 슈슈'가 엄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안심한 젠이 사유리와 놀고 있는 사이, 드디어 집에 손님이 찾아왔다. 손님의 정체는 바로 '슈돌'의 안방마님 소유진과 그의 딸 세은이었다. 앞서 '슈돌'에도 출연해 놀라운 먹방 실력과 깜찍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세은이가 젠과 만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동생 젠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문을 연 세은이도 자신을 반겨주는 '시크릿 슈슈'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뒷걸음질을 쳤다. 결국 사유리의 '시크릿 슈슈' 이벤트는 실패로 돌아갔고, 다시 원래의 사유리로 돌아오고서야 세은이도 집으로 들어왔다.

드디어 서로 마주하게 된 젠과 세은이. 이들의 역사적인 만남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두 귀요미들이 함께하는 하루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그 모습은 또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다음 '슈돌' 방송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젠과 세은이의 세젤귀 케미를 만나볼 수 있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390회는 1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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