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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 빌딩 외벽 대리석 '툭'…할머니 등 3명 부상

신사동 건물 5층 외벽 대리석 떨어져

소방당국, 타일 낙하 원인 조사할 예정

/이미지투데이




4일 오후 1시 47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빌딩 외벽 대리석이 떨어져 건물 근처를 지나던 보행자 3명이 다쳤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건물 5층 외벽 대리석 타일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60대 여성 A씨가 양쪽 다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A씨의 손녀인 7세·5세 여아 2명이 각각 머리와 양쪽 다리를 다쳐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리석 타일은 가로 1m·세로 30㎝·두께 2㎝ 크기로 조사됐다. 함께 있던 피해 아동들의 아버지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빌딩 외벽 타일이 떨어진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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