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오는 12일부터 지역화폐인 ‘구로사랑상품권’ 110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한다.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인 구로사랑상품권은 1만, 5만, 10만원 세 종류로 발행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제외한 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 1만1,180곳에서 모바일 결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총 315억 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이번 발행권에는 10% 할인율이 적용되며 할인 구매한도는 1인당 70만 원이다. 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는 경우 현금 63만원을 지불하면 된다. 결제 시 30% 소득공제 혜택도 추가로 주어지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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