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시청 로비, 독서문화공간으로 확 바뀐다

책과 문화 통한 시민 힐링과 치유 1번지

부산시청열린도서관 설계제안공모, 12일까지 참가등록


부산시청 로비가 독서문화공간으로 바뀐다.

부산시는 광역시 최초로 시청 1층 로비를 시민을 위한 열린 독서문화공간인 ‘부산시청열린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제안)공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국·시비 34억을 투입해 시청사 로비 1층 일부와 3층 현 시정정보자료실을 통합, 3만권 장서를 갖춘 1,240.15㎡ 규모의 공공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은 시 청사내 위치해 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민과 외국인도 방문하는 곳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공공적 가치와 품격 제고를 위해 설계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산시청열린도서관 예상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이번에 실시하는 설계제안공모는 완성된 설계안을 평가하는 설계공모와는 달리 설계자의 경험과 역량,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기술한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설계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오는 8월 1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의 설계권을 부여하며 3개월에 걸친 기본·실시설계 후 12월 건립공사 착공, 2022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부산시청열린도서관 조성을 계기로 부산시청 로비는 딱딱한 청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산의 독창성을 살린 카페·서점형의 현대적·감각적 인테리어를 갖춘 오픈 독서(소통)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문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15분 도시 생활권을 확대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