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온라인 스타트업 얌테이블은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식물원 문화센터에서 경남도, 거제시와 210억 원 규모의 ‘초신선 수산허브’ 신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7월 7일 체결했다.
초신선 수산허브는 이번 협약에 따르면 수산물의 최대 산지인 거제시 둔덕면 바닷가 13,322㎡ 부지에 210억 원을 투자하여 수산물의 신선도/품질/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대규모/초청결 시설, 최신 기계, 신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더불어 본 허브 내에 수산물 프로세싱센터, 수산편의식품(HMR) 제조센터, 온라인 풀필먼트센터가 한 곳에서 운영됨으로써, 온라인 주문을 받은 후 살아있는 활 수산물을 대형 수조에서 건져서 프로세싱하고, 편의식품을 제조한 후 통합 발송을 하면 다음 날 새벽에 고객에게 도착하는 초신선 수산 유통 혁신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옥은숙 도의원이 참석하여, 얌테이블의 투자계획을 공유했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얌테이블의 투자와 청년고용이 신속?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얌테이블의 주상현 CEO는 “지금도 남들이 하지 않는 프로세싱과 편의식품제조 단계에서 많은 혁신을 하고 있지만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초신선수산물과 안전한 수산물, 편리한 수산물을 온라인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회사 규모에 비해 큰 투자를 전략적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얌테이블의 전략에 동의하여 210억 원이라는 투자금 마련에 도움을 준 투자회사와 경남도, 거제시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얌테이블은 경남 통영과 거제에 수산물 프로세싱센터, 경기 광주와 하남에 수산 편의식품 제조센터를 운영하면서 직접 프로세싱하고 제조한 신선 수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또한 어민이 잡거나 양식한 이후부터 소비자에게 도착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좀 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만들기 위해 혁신을 계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외에도 얌테이블은 수산물 온라인 1위 기업으로, 20년 461억 원의 매출 실적과 21년 725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자가 만든 수산물을 온라인으로 유통만 하는 일반적인 온라인 회사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유니크한 사업모델로 본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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