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수출패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수출 지원, 원스톱 수출 운송 지원(절차 간소화), 비대면 수출판매 개척단 등으로 이뤄진다. 참여 업체들은 바이어 업체와 원격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수출 상담을 하고 수량·생산·포장·납기 등 실무사항을 협의한다. 해외 바이어는 화상으로 수출기업의 제품과 홍보물을 확인한다. 지금까지 비대면 수출 협상을 7차례 진행했고 35개 기업이 참여했다.
송봉재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 수출기업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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