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제19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를 8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김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연극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연대회와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연극, 힘내세요!’를 주제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극 작품 초청공연으로 진행한다.
국내 최고 배우인 이순재, 백일섭, 손숙, 박정수 등이 출연하는‘장수상회’를 비롯해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정태호가 출연하는 ‘그놈은 예뻤다.’, 배우 전무송과 가족들이 출연하는 ‘상당한 가족’등 13작품을 공연한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예매는 7월 14일부터 인터넷, 전화, 직접 방문으로 한다.
모든 공연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관람객은 상시 마스크 착용, 좌석 한 칸 띄어앉기, 체온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공연장 내 음식 섭취 금지(물, 무알콜 음료 예외), 지정 좌석 관람 등의 지침을 지켜야 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방에서 보기 어려웠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연극제가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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