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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20명 시상





경기도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학습 동기 부여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를 열고 20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대회에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외국어로 말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와 결혼이민자가 한국어로만 얘기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부문별 1위인 최우수상에는 이중언어 부문에 안산시 임가연 학생의 ‘저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한국어부문에 구리시 키무 노리코씨가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중 언어 우수상에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밝은 미래’를 얘기한 조유나(충남 천안)양과 한국어와 중국어로 ‘나는 믿는다, 나는 할 수 있다’를 강조한 최임영(안산)양이 선정됐다.



한국어 우수상에는 ‘향기로운 인생’의 이수현(수원·중국 국적)씨와 ‘감사하는 삶’의 쭈 투이중(경북 문경·베트남 국적)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장려상 각 2명, 입상 각 5명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베트남어·태국어·인니어 등 다양한 언어와 한국어를 구사하며 문화 차이, 가치관, 한국 사랑 등을 공유했다.

이날 몽골 출신 다문화인 샌드아티스트 박자야씨와 경기아트센터 ‘라온팀’의 현악 4중주 공연도 열렸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다문화 가족의 한국어 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이중언어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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