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5일 둔덕면 주민자치회 위촉식을 시작으로 5일간 6개 면·동 주민자치회 신임 위원 211명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19년 하반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거쳐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일운면, 하청면, 옥포1동, 옥포2동, 수양동 등 5개면·동과 올해 동부면, 둔덕면, 사등면, 연초면, 고현동, 상문동 6개 면·동이 단계적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쳤다.
전환된 11개 면·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임기동안 지역의 발전과 화합, 주민의 문화·복지·편익증진, 정책사업 제안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변광용 시장은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주민자치회의 기능과 권한이 확대되면서 주민의 대표자로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이나 지역의 현안 문제 등을 함께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주민과 행정의 가교로서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점 역할을 성실히 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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